“2%대 대출도 가능”… 주택, 아파트담보대출 금리 비교해야
“2%대 대출도 가능”… 주택, 아파트담보대출 금리 비교해야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4.12.03 11: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출금리는 기준금리와 은행의 가산금리가 더해져 결정됩니다. 기준금리가 내려갔다고 해서 무조건 금리가 내려가지 않습니다.”

최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역대 최저 수준인 연 2.0%포인트로 낮췄는데도 많은 은행의 대출금리는 요지부동이다. 많은 사람들은 기준금리가 내려가면 은행의 대출금리도 내려갈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왜 떨어지지 않는 것일까?

이에 대해서 한 금융권 담당자는 “소비자들이 대출을 받을 때 정해지는 금리는 기준금리와 가산금리로 구성되어 있다”며 “기준금리가 떨어지더라도 은행들이 가산금리를 떨어진 기준금리만큼 올린다면 금리는 변동되지 않는 것” 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은행별로 주택, 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를 해본 결과 실제로 이와 같은 방식으로 일부 시중은행들은 기준금리가 떨어지면 가산금리를 올려 금리를 유지 시켰으며, 그 중에는 가산금리를 과도하게 올려 오히려 대출금리가 상승한 은행도 있었다.

3년 전 서울에 있는 아파트를 구입했던 김모 씨는 기준금리가 역대 최저라는 뉴스를 보고 기존 대출의 금리를 낮추기 위해 은행을 방문했다가 생각보다 높은 금리에 그대로 집으로 돌아온 적이 있다고 한다.

김 씨는 “금리가 많이 낮아졌다는 소식에 시중은행 몇 군데를 돌아다녀 봤지만 3%중후반 수준으로 기존 대출과 큰 차이가 나지 않았다”며 “기준금리는 역대 최저라고 하는데 은행의 대출금리 낮은 것 같지 않아 대출 갈아타기를 보류했다”고 말했다.

이처럼 소비자들이 은행을 방문하여 상담을 받아보면 대출금리가 생각보다 높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모든 은행의 대출금리가 다 높은 것은 아니다. 주택, 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서비스 관계자는 “현재 시중은행의 일반적인 대출금리는 3%중후반에 형성되고 있으나,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특판금리나 할인금리를 잘 이용한다면 대출금리를 최저 약 3.0~3.2% 수준까지도 어렵지 않게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같은 은행이더라도 모든 지점에서 특판금리로 대출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고, 할인금리 내용도 자세히 설명해주지 않아 최저금리로 적용 받기 힘든 것이 사실” 이라며 “그러나 소비자들이 대출이 필요할 때 금리비교서비스를 이용한다면 은행별로 대출금리를 비교하여 최저금리를 받을 수 있도록 알려주기 때문에 보다 쉽고 빠르게 나에게 맞는 최저금리 은행을 확인 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시중은행의 대출정보를 확인 할 수 있는 서비스인 뱅크-몰(www.bank-m.co.kr, 070-8796-6000)의 경우 온라인 접수와 전화 상담 모두 가능하며,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면 시중은행 및 보험사, 2금융권의 대출상품 관련 무료 상담이 가능하며, 기본적인 금리 안내만이 아닌 개인의 조건에 맞는 맞춤식 상품 안내(매매잔금/ 주택, 아파트담보대출 갈아타기)를 도움 드리기 때문에 바쁜 직장인이나 대출 관련 지식, 정보가 부족한 사람이라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여 정보를 얻는 것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발행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창간일 : 2012년 7월 1일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모닝충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