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신열묵 한국서화협회 충남지회장과 최차열 한국사진작가협회 전(前) 충청남도지회장이 57회 충청남도 문화상 문화예술 부문 수상자에, 이재선 충청남도하키협회 회장이 체육 부문 수상자에 선정됐다.
3일 충남도에 따르면 충남문화상은 각종 활동을 통해 지역 문화를 창달하거나 향토 문화를 선양하고,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한 도민이나 출향인에게 주는, 지역 문화인들의 가장 영예로운 상이다.
그동안 충남문화상을 수상한 문화인은 모두 291명이다.
신 회장은 세계 최초로 최대길이의 한문 한글 해석본 법화경 사경을 완성하는 등 서예 한 분야에서 40여 년간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작품 활동을 통해 문화예술계 귀감이 돼 왔다.
최 전 회장은 열정적인 작품 활동으로 도를 대내·외에 알리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한국사진작가협회 충청남도지회장과 서산지부장 등을 역임하면서 도내 사진 예술 발전과 사진 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해 왔다.
이 회장은 1975년 아산고, 1978년 아산중 하키부를 창단하고,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으로 전국 규모의 대회에서 50여 회 우승하는 등 체육 발전에 기여해 왔다.
충남문화상 수상자에게는 도지사 상패가 수여되며 시상식은 오는 30일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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