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명수 당진시의원 "조직 내 저출산 대책 우선"
윤명수 당진시의원 "조직 내 저출산 대책 우선"
3일 시정질문서 박훈 지속발전담당관 상대로 촉구…"참신한 정책 검토해야"
  • 김갑수 기자
  • 승인 2019.12.03 14: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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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의회 윤명수 의원이 공공기관 조직 내에서부터 참신한 저출산 대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며 집행부를 압박하고 나섰다.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당진시의회 윤명수 의원이 공공기관 조직 내에서부터 참신한 저출산 대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며 집행부를 압박하고 나섰다.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당진=김갑수 기자] 당진시의회 윤명수 의원이 공공기관 조직 내에서부터 참신한 저출산 대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며 집행부를 압박하고 나섰다.

윤 의원은 3일 오후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시정질문에서 박훈 지속가능발전담당관을 상대로 이같이 주문했다.

윤 의원은 먼저 “(저출산은 국가적인 문제인 만큼) 집행부에서도 명쾌한 답변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제한 뒤, 조직 내부에 대한 시 차원의 대책이 있는지 확인했다.

이어 “지속가능발전도 사람이 있어야 하는 것”이라며 “조직 내에서 다자녀 직원들에게 돌아갈 수 있는 조직 차원의 인센티브나 참신한 출산 장려 정책부터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박 담당관은 “적극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앞서 박 담당관은 “출산장려 정책이 근시안적”이라는 전재숙 의원의 지적에 “출산장려정책만으로 인구가 늘지 않는다는 것은 일본의 사례에서도 검증된 사안”이라며 “출산과 돌봄, 양육, 교육, 청년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으로 전환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박 담당관은 또 “양육 친화적 환경 조성과 맞춤형 돌봄서비스, 청년 문제 해결을 통한 경력단절 여성 일자리 창출 등도 중요하다”며 “일과 가정의 양립 문제와 성평등한 사회 만들기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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