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연 당진시의원 “리조트 회원권 정리해야”
조상연 당진시의원 “리조트 회원권 정리해야”
3일 시정질문서 회원권 추가 구입에 제동…"평일 사용 방안 마련해야" 주문
  • 김갑수 기자
  • 승인 2019.12.03 15: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당진시의회 조상연 의원은 3일 시가 보유하고 있는 리조트 회원권과 관련 “전수조사를 통해 필요 없는 것이 있다면 정리해야 한다”며 “회원권을 계속 늘리는 것에 집중할 것이 아니라 평일에도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당진시의회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당진시의회 조상연 의원은 3일 시가 보유하고 있는 리조트 회원권과 관련 “전수조사를 통해 필요 없는 것이 있다면 정리해야 한다”며 “회원권을 계속 늘리는 것에 집중할 것이 아니라 평일에도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당진시의회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당진=김갑수 기자] 당진시의회 조상연 의원은 3일 시가 보유하고 있는 리조트 회원권과 관련 “전수조사를 통해 필요 없는 것이 있다면 정리해야 한다”며 “회원권을 계속 늘리는 것에 집중할 것이 아니라 평일에도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이날 오후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시정질문에서 김영구 자치행정과장을 상대로 이같이 주문하며 추가 회원권 구입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조 의원에 따르면 시는 리솜 4구좌, 금호 10구좌, 일성 4구좌, 대명 11구좌, 한화 4구좌 등 총 33구좌의 리조트 회원권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

그러나 사용율은 약 32% 안팎으로 저조한 실정이라는 것이다. 상황이 이런데도 시는 리조트 회원권 3구좌를 추가 구입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 의원은 “이는 주말과 명절, 연말연시에 신청이 집중되기 때문”이라며 “그렇다 하더라도 32% 밖에 이용하지 못하는 것은 인기 없는 리조트가 있기 때문이다. 제주도 리조트의 경우 1년에 단 한 번 사용한 경우도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조 의원은 또 “공무직이나 계약직, 산하 기관‧단체 등에 우선순위를 줘서 사용할 수 있게 해야 한다”며 “(예를 들어) 사회복지단체들의 경우 평일에 워크숍을 간다. 공무원도 따라가는 만큼 사용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 과장은 “선거법에 위반되지 않는 선에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발행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창간일 : 2012년 7월 1일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모닝충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