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영태 기자] 대전광역시 서구 관저동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264m로, 시내에 있는 야트막한 산이다.
서쪽 덕고개 마루에서 비재까지 아홉 개의 암봉이 이어져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산의 경관이 아름다워 신선이 내려와 살았다는 신선바위는 전망이 좋아 시내는 물론이고 도덕봉(534m), 금수봉(532m)과 멀리 계룡산(845m)이 조망된다.
옛날 어느 선비가 신선들이 내려와 바둑 두는 것을 구경하다가 도끼 자루 썩는 줄도 몰랐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정상의 전망은 그리 좋지 않지만 능선을 따라 구각정으로 오르다 보면 가장 전망이 좋은 전망터에 이른다. 산세가 부드럽고 산행 시간이 3시간 정도여서 오후 늦은 시간에도 산행에 나설 수 있다.
[영상제공: 대전광역시 서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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