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권성하 기자] 갈수록 고령화되고 있는 대전지역 인구 추이 속에서 도시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청소년들의 참여활동을 더욱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대전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센터장 이익선)는 14일 통계교육원 국제회의실에서 ‘2019 대전광역시 청소년정책 포럼’을 열고, 대전지역 청소년 정책의 현 주소와 나아갈 방향을 진단했다.
이날 포럼에는 지역 청소년지도자와 청소년, 학교 교사, 일반시민 등 다양한 참석자가 참가했으며 최용환 박사(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가 발제한 ‘대전광역시 청소년정책의 개선과제와 대응전략’을 주제로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좌동훈 박사,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김진호 교수, 장대청소년문화의집 이옥화 관장 등이 전문가 토론을 벌였다.
전문가 토론은 대전시청소년단체협의회 김종남 회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했고, 청소년 참여 확대와 청소년 활동 활성화 등의 개선 과제를 도출했다. 이를 위해 대전시와 5개 자치구가 청소년정책에 대한 관심을 높여줄 것과 관련 예산 확보, 지역 청소년지도자 인프라 구축 등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익선 센터장은 “우리 지역 청소년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청소년정책을 논의하는 자리가 더 많아져야 한다"며 "각 청소년기관·시설·단체장들의 협의를 통해 대전지역 청소년들이 참여하고 활동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하는 데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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