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서산=김갑수 기자] 맹정호 서산시장의 민선7기 핵심 기조인 ‘소통과 협업’, 그리고 ‘3대 혁신(자치·행정·시장)’이 각종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시에 따르면 공공갈등관리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일하는 방식 혁신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등 주요 시책이 정부는 물론 전국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는 것.
앞서 시는 자원회수시설을 비롯해 공용버스터미널 이전과 맞물린 수석동 도시개발사업 등 갈등이 컸던 사안에 대한 공론화 과정을 통해, 주민의 합의를 이끌어 내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충남도 주관 2019년 민·관 협치 우수사례 발표에서도 ‘시장이 공약하고 시민이 결정하는 공약 확정 시민배심원제 운영사례’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공약 수립단계부터 참여를 확대하고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시민배심원제를 운영했으며, 시민들과 함께 만든 공약실천계획서가 ‘2019 민선7기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기도 했다.
시는 공약이행 추진상황 평가 역시 시민배심원단을 통해 진행 중으로, 권고안이 나오면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무원과 시민, 전문가가 참여해 정책을 만드는 국민디자인단 평가에서도 전국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대통령상을 받았다.
시는 보호가 필요한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해 ‘학대피해아동쉼터 조성을 위한 국민디자인단’을 운영했으며, 관련 조례 제정과 표준 공간 디자인 등을 개발, 전국적으로도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와 함께 전국 최초 24시간 페이스북 민원창구인 ‘온통서산’을 개설,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일하는 방식 혁신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부서 간 칸막이가 없는 소통과 협업 문화 역시 일 잘하는 공직문화를 만드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시는 주요 정책의 계획 수립 시 ‘소통·협업·혁신 사전 검토 리스트’를 작성,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으며, 협업포인트제를 운영해 직원 간 노하우와 정보·장비 등을 공유하고 있다.
맹정호 시장은 “시민, 소통, 협업은 취임 초부터 강조해온 민선7기의 키워드로, 이제는 우리 시의 변화를 상징하게 됐고 정부는 물론 다른 지자체에서도 배워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통과 협업을 통한 시민 중심의 시정 추진으로 ‘더 새로운 시민의 서산’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