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의회 본회의장에 예산 무한천 등장한 까닭
당진시의회 본회의장에 예산 무한천 등장한 까닭
이종윤 의원, 건설도시국 대상 시정질문서 역천에 대한 친수공간 사업 추진 촉구
  • 김갑수 기자
  • 승인 2019.12.05 1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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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당진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건설도시국 대상 시정질문에서 예산군의 자랑 중 하나인 무한천이 등장했다. 내용인 즉, 이종윤 의원이 역천에 대한 친수공간 사업을 촉구하며 무한천의 사례를 제시한 것. (당진시의회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5일 오전 당진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건설도시국 대상 시정질문에서 예산군의 자랑 중 하나인 무한천이 등장했다. 내용인 즉, 이종윤 의원이 역천에 대한 친수공간 사업을 촉구하며 무한천의 사례를 제시한 것. (당진시의회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당진=김갑수 기자] 5일 오전 당진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건설도시국 대상 시정질문에서 예산군의 자랑 중 하나인 무한천이 등장했다.

내용인 즉, 이종윤 의원이 역천에 대한 친수공간 사업을 촉구하며 무한천의 사례를 제시한 것.

본회의장 모니터를 통해 무한천 영상을 보여준 이 의원은 “예산군의 인구는 당진시에 절반가량 된다”고 전제한 뒤 “역천은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고, 당진시민의 생명줄이다. (그런데도) 그냥 보고만 있어야 하는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답변서에 보니 공동주택단지 등 인구밀집 지역에만 하천 친수공간이 가능하다고 했는데 이격거리 규정이 있나?”라고 물었다. 염태상 건설과장은 “하천법이나 지침에 거리 기준은 없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역천 주변 아파트단지를 거론한 뒤 “물을 이용한 도시는 발전이 잘 됐다. 물을 이용한 도시개발 계획을 세울 수 있었을 텐데 지금은 기형아다. 동쪽은 무분별한 개발이 이뤄지고 있는 반면 서쪽은 이뤄지지 않고 있고, 원도심의 공동화 현상은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현명기 건설도시국장이 “역천의 경우 접근성이 떨어지는 편”이라고 말하자 “그건 핑계다. 물을 이용하기 위한 정책이 필요했다면 접근성을 확보했어야 한다. 접근성 말씀은 아주 잘못된 생각”이라고 질타했다.

계속해서 이 의원은 “풍부한 수자원을 활용하기 위한 계획을 세워야 한다. 물을 이용해 공동주택단지를 만드는 것에 대해 시가 생각해봐야 한다”며 “앞으로 역천을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이 뭔지에 대해 깊이 연구해 계획을 세워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현 국장은 “(현재) 생태학습장이나 탐방로를 조성한 상태”라며 “앞으로 계획을 변경, 친수시설이나 체육공원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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