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대전 대덕구가 5일 대덕구청 청렴관에서 대덕구 좋은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참여한 공동체들을 대상으로 ‘공동체 성과공유회, 대덕에서 들썩들썩 신나고 흥나게’를 열었다.
지난 2017년 사업 시행 이후 처음 열린 이번 성과공유회는 대덕구 공동체 지원센터가 주관, 공모사업에 참여한 공동체들의 일 년을 돌아보고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올 한 해의 활동 영상 상영, 공동체 활동가들의 활동 사례 발표, 관광두레·지역돌봄 등 마을공동체 관련 홍보부스 등이 진행됐다.
구는 이번 성과공유회에서 나온 의견을 검토해 앞으로의 공동체 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올 한 해는 공모사업의 규모가 크게 확장되며 새로운 공동체들이 많이 할동하게 돼 이 자리에서 같이 만나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활동가들이 새롭게 나타나고 또 같이 할 수 있도록 지원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덕구는 공동체 의식 회복과 마을 문제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좋은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을 추진, 3년차인 올해는 52개 공동체에 2억 4000만 원을 지원했다.
탄력적이고 효율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 지난 8월부터 대덕구공동체지원센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보다 밀착 지원을 위해 2020년부턴 센터에서 공모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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