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가 최근 진행된 조사에서 지지율 6위를 기록,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춘희 세종시장과 허태정 대전시장은 각각 13위, 14위를 기록하며 하위권을 면치 못했다.
리얼미터가 6일 발표한 11월 광역자치단체장 평가에 따르면 양승조 충남지사는 48.1%의 지지율을 보였다. 지난달에 비해 네 단계 상승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43.6%로 지난달보다 한 단계 하락한 13위를 기록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40.7%의 지지율로 지난달에 비해 한 계단 올라간 결과다.
충청권 교육감 중에선 설동호 대전교육감이 자존심을 지켰다.
설동호 교육감은 전국 17개 시도교육감 중 지지율 42.9%를 기록하며 6위에 올랐다. 지난달에 비해선 두 단계 하락했다.
최교진 세종교육감은 8위를 기록, 39.6%의 지지율을 보였다. 지난달보다 두 단계 상승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도 지난달에 비해 두 단계 상승했다. 지지율 39.5%로 9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김영록 전남지사가 7개월 연속 광역단체장 지지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지지율 62.4%를 기록했다.
2위는 이철우 경북지사(56.0%), 3위는 이용섭 광주시장(55.9%), 4위 원희룡 제주지사(53.0%), 5위는 이재명 경기지사(49.3%), 6위 양승조 충남지사 순으로 상위권을 형성했다.
이어 7위는 송하진 전북지사(47.9%), 8위는 최문순 강원지사(47.7%), 9위는 박원순 서울시장(47.5%), 10위 권영진 대구시장(46.6%), 11위 이시종 충북지사(46.0%), 12위 김경수 경남지사(44.7%) 순이다.
13위는 이춘희 세종시장, 14위는 허태정 대전시장, 15위 박남춘 인천시장(39.1%), 16위 송철호 울산시장(32.1%), 17위 오거돈 부산시장(30.9%)으로 조사됐다.
교육감의 경우 장석웅 전남교육감이 51.4%로 7개월 연속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김승환 전북교육감(45.2%), 3위는 이석문 제주교육감(45.0%), 4위 장휘국 광주교육감(44.4%), 5위 임종식 경북교육감(43.3%), 6위 설동호 대전교육감 순이다.
또 7위는 강은희 대구교육감(40.5), 8위는 최교진 세종교육감, 9위는 김지철 충남교육감, 10위 조희연 서울교육감(39.2%), 11위 이재정 경기교육감(37.8%), 12위 박종훈 경남교육감(37.3%)으로 중위권이 집계됐다.
13위는 노옥희 울산교육감(36.5%), 14위 김병우 충북교육감(35.2%), 15위 김석준 부산교육감(34.7%), 16위 민병희 강원교육감(33.9%), 17위 도성훈 인천교육감(32.6%)으로 나타났다.
이번 지지도 조사는 지난달 23일부터 29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만 7000명(광역자치단체별 10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RDD(임의걸기, 응답률 6.1%)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집오차는 전국 95%·신뢰수준 ±0.8%p, 광역자치단체별 95%·신뢰수준 ±3.1%p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