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대전테크노파크와 조달청이 대전지역 공공조달 기업들과 내년도 혁신조달 사업성과 극대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들은 지난 5일 대전테크노파크 본관에서 간담회를 갖고 혁신조달 사업의 성과 확대를 위해 논의했다.
이날 간다회는 주형철 청와대 경제보좌관이 주재했다. 정무경 조달청장과 권영학 대전시 미래성장산업과장, 최수만 대전테크모파크 원장을 비롯해 대전지역 혁신지향 공공조달 기업 7개 업체가 참석했다.
참석한 업체는 ▲(주)네스앤텍 ▲(주)두시텍 ▲(주)마젠타로보틱스 ▲비즈텍코리아(주) ▲(주)엠텍 ▲(주)이지엔도서지컬 ▲(주)인스텍 등이다.
대전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주)두시텍은 혁신조달 시제품 시범구매 대상 기업으로서 대전테크노파크의 ‘드론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을 통해 전투실험용 초소형 정찰드론을 개발, 드론봇 전투단의 실증을 거쳐 10억 원 규모의 납품을 완료했다.
또 (주)네스앤텍은 지난해 12월 조달청 우수제품 지정을 받아 나라장터 시스템을 통해 10억 원 이상의 지속적 매출을 달성하고 있다. 특히 소방재난 분야 특수임무용 드론은 대전119특수구조단에서 테스트베드를 운영, 사업 확장을 도모하고 있다.
최수만 대전테크노파크 원장은 “올해부터 범정부적으로 추진되는 혁신지향 공공조달 정책은 혁신 시제품의 초기 시장 마련을 통해 공공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4차 산업혁명 맞춤형 정책”이라며 “조달청과 협력해 혁신 시제품 시범 구매사업의 대상 기업ㅇㄹ 확대하고, 테스트베드 구축지원 사업 등을 통해 대전 기업의 제품 신뢰성과 공공기관의 수요처 확보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