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서산=김갑수 기자] 해풍을 맞으며 황토에서 자라 높은 영양과 특유의 풍미를 자랑하는 충남 서산 산 달래와 냉이가 본격 출하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달래는 360ha 면적에서 전국 생산량의 60%인 1050여 톤이 10월부터 다음해 5월까지, 냉이는 26ha에서 1300여 톤이 11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 출하된다.
전국 최초로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2014)은 물론, 11월 말에는 GAP인증을 받는 등 국가기관으로부터 역사성과 향토성,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특히 1월부터는 본죽에 일부 납품되면서 유명세를 탔으며, 시는 현재 추가 납품을 위해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가락동 도매시장 경매 가격은 달래의 경우 8kg 한 박스에 3~4만 원 선, 냉이는 4kg 한 박스에 2~3만 원선에 형성되고 있다. 이는 생산량의 소폭 증가로 예년에 비해 하락한 것이다.
임종근 농식품유통과장은 “서산 달래와 냉이는 해풍과 황토에서 자라 맛과 향, 품질이 우수하다”며 “앞으로 안정적인 판매망 확보 등을 통해 농가소득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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