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서산=김갑수 기자] 충남 서산시청 종합민원실이 시민중심의 공간으로 바뀌었다.
시는 약 2억2000만 원을 들여 추진한 종합민원실 환경개선 사업을 완료하고 9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에 돌입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민원인의 동선을 고려해 입구 정면에 대기표를 배치했으며, 수요가 많은 통합민원창구가 가장 먼저 시야에 들어오도록 했다.
또한 밝은 색을 사용해 전반적으로 온아한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민원창구와 사무공간을 분리해 혼잡을 방지했다.
특히 휠체어 사용자와 노약자, 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들의 이용편의 증진에 중점을 뒀고, 수유실도 새로 만들었다.
이밖에 안내데스크와 북카페, 민원인용 PC존 등을 재배치했으며, 기존 대리석 바닥은 미끄럼 방지 타일로 교체했다.
한현교 민원봉사과장은 “사업이 완료돼 민원인들이 좀 더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업무를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더욱 친절한 민원서비스 제공으로 시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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