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공주=김갑수 기자] 충남 공주시가 ‘가족친화 인증기관’으로 재선정됐다. 여성가족부와 한국경영인증원이 진행한 재선정 심사를 통과한 것.
2016년 가족친화 인증기관으로 처음 선정된 시는 올해 만료를 앞두고 지난 6월 유효기간 연장을 신청했다.
이후 7월부터 9월까지 한국경영인증원의 서류 및 현장심사, 근로자의 가족친화경영 만족도 조사를 거쳤으며, 최근 최종 심의를 통과해 앞으로 2년간 연장됐다.
가족친화 인증제도는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있도록 ▲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친화 직장문화조성 등 관련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관을 장려하기 위한 것이다.
그동안 시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가족 사랑의 날’로 지정해 정시 퇴근을 장려했으며, 육아휴직·유연근무제 활성화와 여직원 휴게실 환경개선, 직원 복리후생 확대 등에 힘써 왔다.
또한 가족과 함께하는 사무관 임용식, 청내 북카페와 사회적기업인 카페 조성 등 다양한 가족친화적 제도를 꾸준히 추진해 왔다.
김정섭 시장은 “가족친화 인증기관 재선정이 일-가정 양립을 통한 아이 키우기 좋은 사회분위기 조성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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