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사람 중심의 함께 행복한 도시 건설’을 표방하는 대전 서구가 지역경제 활성화, 양질의 일자리 창출, 균형발전, 구민안전 강화 등을 올 한해의 성과로 꼽았다.
서구가 선정한 올 주요 성과는 ▲소통과 참여의 제도화로 자치분권 기반 구축 ▲균형발전, 상생협력으로 더불어 잘사는 서구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선제적 재난대응으로 구민안전 강화 ▲차별화된 계층별 맞춤형 시책 추진 ▲사람 중심의 행복한 도시환경 조성 ▲공약사업 가시화 및 평가·공모사업 전략적 대응이다.
서구가 꼽은 올 구정의 성과를 알아본다.
▲소통과 참여의 제도화로 자치분권 기반 구축=서구자치분권 종합계획 4개 분야, 19개 과제를 수립 시행했다.
또 서구힐링아트페스티벌(48만명 참여, 139억 경제효과)과 10개의 마을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밖에 ‘1004주민정책참여단’ 발족, 동 특성화 공모사업 확대, 갈마1동 주민자치회 연착륙, 대전 최초 여성 당직제 운영, 행복동행 동네마실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균형발전, 상생협력으로 더불어 잘사는 서구=제2차 균형발전사업(4개 권역, 66개 과제) 및 10대 전략과제를 수립해 시행했으며, 도마1·2동과 정림동 등 도시재생 뉴딜사업, 도시정비사업(11개 구역 1만 7000여 세대), 월평도서관 개관, 관저다목적체육관 개관 등의 성과를 올렸다.
특히 각각의 스토리텔링을 부여한 장태산자연휴양림, 구봉산, 한밭수목원, 보라매공원, 월평공원, 대전과학기술대 카리용, 도산서원, 갑천누리길, 둔산 선사유적지, 3.8의거 둔지미공원을 ‘함께 가고 싶은 10곳’으로 선정해 관심을 끌었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6962개의 일자리 창출 목표와 세부계획을 수립, 양질의 일자리 창출 시동을 걸었다.
또 한민시장 공동물류창고 건립, 도마큰시장·한민시장·가수원상점가를 문화관광형 특화시장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50개소, 15억 원)은 대전 자치구 중 처음이며, 대형 건축공사장(8개사, 10개 현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약을 맺기도 했다.
▲선제적 재난대응으로 구민안전 강화=재난안전 상황실 365일 24시간 가동으로 재해위험 요인 사전 예방에 나섰다. 자연재난 취약시설 점검과 국가안전대진단 6개 분야, 521개소 점검도 마쳤다. 그늘막 쉼터 100개소 운영과 양산 쓰기 캠페인 등 폭염대책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차별화된 계층별 맞춤형 시책 추진=보훈회관 2021년 준공 목표 건립 추진, 참전·명예수당 구비 추가지원, 은평공원 어린이 물놀이장 개장, 온종일 돌봄교실 개소, 국·공립 어린이집 2개소 확충, 청년 등 해외취업 캠프 2회 운영, 청년층 공공기관 일자리 체험, 계층별 취업박람회, 어르신청춘회관 2021년 갈마동에 건립, 전국 최초 어르신 위원회 구성, 무연고 고독사자 공영장례지원 4회 등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
▲사람 중심의 행복한 도시환경 조성=내년 노루벌 구절초와 반디의 숲 체험원 조성, 서구청 옥상 등 도시 소생태계 조성, 월평2동 포장마차 자진 철거, 어린이 보호구역 LED 바닥 신호등 9개소 대전 최초 도입, 민간 부설주차장 공유·개방(10개소, 364면) 등이 주요 성과다.
▲공약사업 가시화 및 평가·공모사업 전략적 대응=민선7기 공약 사업 5개 분야 74개 과제 중 22개의 목표를 달성, 29.75%의 이행률을 기록했다.
이밖에도 각종 대외 공모와 평가 등에 적극 대응해 지난달 30일 현재 93건, 406억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이 같은 성과를 기반으로 내년에는 자치분권 실현, 서구힐링아트페스티벌 문광부 지정 축제 육성, 복지사각지대 최소화, 지역 균형발전 인프라 확대, 갈마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 용문동·도안동 청사 착공, 안전도시 구현 등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