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대전 대덕구다함께돌봄센터가 초등학생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10일 대덕구에 따르면 지난 한 달 동안 하루 평균 20여 명의 어린이들이 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1일 송촌동행정복지센터 5층에 자리 잡은 센터는 맞벌이 가정의 초등생 돌봄에 대한 부담 경감과 아동의 건강한 성장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센터에선 보호자의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숙제지도, 학습지도, 귀가지도, 체험활동, 교육프로그램 제공 등 방과 후 초등생 돌봄을 책임지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다함께돌봄센터가 공적 돌봄에 대한 주민 인식개선과 돌봄 정책 수행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내년엔 신탄진지역과 회덕동 지역에 제2호, 3호 대덕구다함께돌봄센터를 권역별로 설치할 예정”이라며 “방과 후 돌봄 걱정 없이 모두가 행복하고 잘 사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앞장 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덕구다함께돌봄센터는 매달 이용료 5만 원을 부담하면 이용할 수 있다.
센터장과 시간제돌봄교사 2명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덕구다함께돌봄센터(☎042-624-090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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