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공주=김갑수 기자] ‘2020 겨울공주 군밤축제’가 내년 1월 10일부터 12일까지 충남 공주시 한옥마을 앞 고마 일원에서 개최된다.

‘불타는 밤! 뜨거운 공주!’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역 특산품인 밤을 활용한 지역의 대표 겨울형 축제다.

시는 지난 축제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대형 화로에서 밤을 구워먹는 체험 공간을 기존 3개에서 6개로 확대해 체험객의 편의를 도울 계획이다.

또한 고기와 떡, 꼬치를 구워먹는 군밤 그릴존과 피자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대형 화덕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반영, 색다른 재미를 제공할 방침이다.

백제문화제 웅진성퍼레이드에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던 정안면 주민들의 ‘밤거리 군밤장수 퍼포먼스’와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예술가의 밤마실 ▲공주밤거리 사진전 ▲공주댁 밤이야기 등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열기구 타기와 실내놀이터는 물론 밤 직거래 부스와 가공식품 판매부스, 군밤 음식체험과 공주알밤 요리대회 우승팀의 도시락 판매도 이뤄져 온 가족이 함께하는 최고의 겨울 축제가 될 전망이다.

조관행 관광과장은 “밤 생산농가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축제로 만들 것”이라며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 겨울축제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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