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비스테온공조 “올해 12억 달러 이상 수주”
한라비스테온공조 “올해 12억 달러 이상 수주”
박용환 대표 “자동차 냉·난방 방식 변화 이끌 혁신기술로 미래 성장 이끌 것”
  • 황해동 기자
  • 승인 2014.12.0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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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자동차 열관리 솔루션 공급회사인 한라비스테온공조(주)가 올해 최대의 수주 실적을 전망했다. 또 미래 성장을 이끌 혁신 기술을 내놓았다.

한라비스테온공조는 올해 신규 수주가 지난해 대비 약 17%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기존 모델의 재 수주까지 포함해 약 12억-14억 달러의 수주액을 전망했다.

이 같은 성장세는 전통적인 난방, 환기 및 공조(HVAC)와 콤프레서, 파워트레인 냉방, fluid transport segment 부문의 고품질 제품과 함께 전기자동차, 하이브리드, 연료전지 자동차를 지원하는 혁신적 열관리 시스템에 기반을 두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박용환 대표는 “올해 수주한 사업 대부분은 2017년-2019년에 시작된다는 점에서 신규 사업 수주는 미래를 위한 토대가 된다”며 “특히 미래형 열관리 솔류션 부문에서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이 사업 파트너로 HVCC(한라비스테온공조)를 선택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라고 전했다.

또 “자동차의 디자인 및 냉·난방 방식에 변화를 가져올 혁신기술 개발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계획이며, 그 대표적인 예가 최근 소개된 HV iCool™이다”라고 밝히고 “이 제품은 운전자 편의성을 고려한 친환경적이며 고효율적인 솔루션에 중점을 둔 한라비스테온공조의 미래 전략을 잘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HV iCool은 HVAC와 컴프레서, 컨덴서를 하나로 결합한 최초의 통합 공조 시스템이다. 냉·난방 시스템이 자동차 엔진룸에 배치되던 기존 방식을 탈피, 차량 운전석 아래나 트렁크 등 위치가 자유롭기 때문에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특히 전기차에서는 전기열 발산율을 감소시키며 주행거리는 최대 30%(섭씨 20도 기준)까지 향상시키는 장점을 지닌다.

박 대표는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의 발전 및 신규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향후 2-3년간의 성장 동력을 미리 확보한 만큼, 자동차 시장에 새롭고 혁신적인 제품을 빠른 속도로 출시하며 고객과 투자자를 위한 가치창출에 힘을 쏟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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