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래 “2년 연속 예결위, 지역 예산 대폭 증액”
조승래 “2년 연속 예결위, 지역 예산 대폭 증액”
기업 매출 확대·신규 일자리 창출 효과 기대… 교부금 등 179억 확보도
  • 황해동 기자
  • 승인 2019.12.1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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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상임위원회 활동 중인 조승래 국회의원. 사진=조승래 의원실 제공/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국회 상임위원회 활동 중인 조승래 국회의원. 사진=조승래 의원실 제공/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대전지역 민생 관련 예산이 대폭 증액됐다.

조승래(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구갑) 국회의원은 “2년 연속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과 국회 교육위원회 간사로서 민생과 교육 관련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며 “지난 10일 국회를 통과한 내년 정부 예산에 지역과 민생 관련 예산이 대폭 포함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또 “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으로서 대전지역 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 사무실을 대전시 공무원들의 업무 공간으로 배려하는 등 대전지역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했다”라고 밝혔다.

특히 누리과정(만 3-5세 유아교육과정)에 총 2470억 원의 국비 증액을 이끌어 내, 1인단 유아교육비 보육료 지원 단가를 2만원 인상시키는데 기여했다.

조 의원이 확보한 유성지역 예산은 ▲한국임업진흥원 임업기술 실용화센터 신규 설립 위한 설계비 2억 8800만원 ▲한밭대학교 ‘창의 혁신 실습관’ 증축 설계비 4억 7500만원 ▲유성온천 활성화를 위한 국제 온천관광거점지구 공모사업 2억 원 ▲충남대·카이스트 등 우수 인적자원 활용 창업생태계 조성 위한 스타트업 파크 조성 공모사업 5억 원 ▲한국고전번역원 대전 분원 설립 위안 운영예산 1억 원 증액, 총 2억 6000만원 등이다.

한국임업진흥원 임업기술 실용화센터는 총 99억 원이 투입돼 지상 3층 건물로 신축되며, 산림과학기술 사업화 지원을 통해 향후 5년 동안 관련 분야 기업 매출 354억 원, 신규 일자리 750개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한국고전번역원 대전분원은 내년 2월 개원할 예정이다.

조승래 의원이 확보에 기여한 주요 예산 내역. 표=조승래 의원실 제공
조승래 의원이 확보에 기여한 주요 예산 내역. 표=조승래 의원실 제공

조 의원은 또 ▲고경력 과학기술인 활용지원 사업 예산 5억 원 증액 ▲단재 신채호 기념교육관 건립 2억 2000만원 등을 반영시켰다.

그는 대전지역 고경력 과학기술인 활용지원 사업 추진을 위해 그동안 2번의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은퇴 과학기술인 지원에 노력해 왔다.

또 자유한국당이 전액 삭감을 주장했던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설계비 10억 원을 지켜내기 위해 충청권 시민단체들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여는 등 힘을 보탰다.

조 의원은 “국민들, 대전시민들의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덜어질 수 있도록 예산 확보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허태정 대전시장과 시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노력 덕분에 만들 수 있었던 성과다. 증액된 예산들이 대전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조 의원은 내년 정부 예산안에 이미 유성지역 예산으로 ▲유성온천지구 관광활성화 7억 ▲우리동네 살리기 도시재생 뉴딜(어은동) 7억 5000만원 ▲유성광역복합환승센터 조성 지원 71억 원 등을 반영시켰으며, 올 한해 교육부 특별교부금 60억 원,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26억 원, 생활SOC 예산 19억 9000만원 등 총 179억 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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