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내포=이종현 기자] 충남도 내년도 본예산이 7조7828억 원으로 잠정 확정됐다.
충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는 도가 제출한 예산안 7조7935억 원 중 약 107억 원(56건)을 삭감했다고 11일 밝혔다.
5개 상임위 예비심사를 통해 삭감된 137억 원 중 30억 원이 되살아났다.
이 중 무상급식 식품비 지원(508억 원) 사업이 약 7억 원 삭감됐다.
예산을 세운 내역과 집행 차액이 약 18억 원이 발생하면서 과다계상됐다는 게 원인으로 알려졌다.
농업기술원 연구조사동 환경개선 공사 4억 원은 전액 삭감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도 2019년도 3회 추가경정 예산안에서 1억5460만 원(3건)을 삭감됐다.
내년도 기금운용계획안과 2019년도 3회 기금운영계획 변경안은 원안대로 가결됐다.
도의 내년도 예산은 16일 열리는 316회 4차 본회의 의결을 통해 확정된다.
예결특위는 12일부터 이틀간 충남교육청 본예산을 심사할 예정이다.
앞서 교육위원회는 교육청이 제출한 3조6142억 원 중 91억9073억 원을 삭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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