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아산시가 충청남도 기초지자체 최초로 인권센터를 설립, 개소식을 가졌다.

인권센터는 아산시인권위원회의 인권센터 설치 자문결과 수렴을 통해 아산시인권기본조례에 의거 설립됐다.

아산시 기본계획에 따라 여성, 노인, 아동, 청소년, 장애인, 이주민, 농민, 노동 7대 분야의 인권보장사업을 진행한다.

시 정책수립 및 집행과정과 지도·감독 시설 등에서 인권침해 진정 시 인권센터는 상담, 조사, 개선권고를 통해 시민 인권보호와 인권행정을 보장한다.

또 인권영향평가 지표개발과 시행으로 시 정책수립과 집행 시 시민 인권 전반에 미칠 영향을 예측해 인권행정의 질적 수준을 높일 계획이다.

이외에도 2년 단위 정기적인 인권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를 통해 시에 적합하고 실효성 있는 인권정책 수립과 함께 사업 시행에 있어 주민의견수렴 근거를 제시할 방침이다.

김도훈 아산시인권센터장은 “아산시인권센터를 시민을 위한 따뜻한 인권사랑방으로 만들어 인권사각지대 해소와 인권행정으로 시민이 행복한 인권도시를 향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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