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형 자유학년제가 고등학교까지 확대된다.
충남도교육청은 올해부터 중학교 자유학년제를 실시한 데 이어 고등학교에서도 자유 학기 이후 과정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천안 불당고 포함 모두 12개 학교가 참여하고 있다.
자유 학기 이후 과정은 중학교에서 자유 학기를 경험한 학생이 고등학교에서도 연계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학교당 5개 이상 동아리가 함께 참여하는 조건으로 희망하는 학교를 모집해 동아리를 통한 자유 학기 활동을 지원한다.
학교에는 참여 교사 역량 강화와 교사학습공동체 조직 운영을 지원한다.
학생들은 연극, 세계문화탐방 동아리를 만들고 주제선택 활동이나 진로 탐색, 예술 체육 활동을 펼친다.
서천고는 10개 동아리가 함께 신청해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병도 교육혁신과장은 “초·중·고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충남형 자유 학년제가 확산되고 안착되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