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박정현 대덕구청장이 전국 댐소재지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12일 대덕구에 따르면 이날 전국 댐소재지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는 임실에서 19개 지자체장 등 약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열고 박정현 대덕구청장을 차기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로써 박 대덕구청장은 향후 1년간 협의회를 이끌며, 전국 댐소재지 지원사업 및 공동발전을 도모하는 수장 역할을 맡게 됐다.
해당 협의회는 ▲대청댐을 포함한 14개 시·군의 15개 다목적댐 ▲용수조절 댐인 영천시 영천댐 등 4개 시군의 5개 댐 ▲홍수조절 댐인 화천군 평화의 댐 등 19개의 시·군·구 21개 댐 소재지의 지자체로 구성돼 있다.
협의회는 그동안 댐 정비 사업비 추가지원, 댐 주변지역 지원사업비 확대, 댐용수 사용료 전액 감면 및 소재 지자체 광역상수도 요금 감면 건의 등의 안건을 다뤄왔다.
박 구청장은 “댐 소재지 지자체 협의회 회장이란 막중한 소임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고 책임감이 앞선다”며 “댐 소재지 지역들은 댐 건설에 따른 지역적 낙후와 소외감이 적지 않은데, 앞으로 협의회를 통한 지역간 상호협력을 기반으로 권익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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