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내포=이종현 기자] 충남도교육청 내년도 예산이 3조6082만 원으로 잠정 확정됐다.
앞서 교육청은 3조6142만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제출한 바 있다.
충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전날 종합심사를 통해 59억9565만 원(33건)을 삭감했다고 13일 밝혔다.
교육위원회 예비심사에서 삭감된 91억8073만 원(46건) 중 31억8507만 원이 되살아났다.
공기 순환기설치 사업 22억6000만 원은 예비심사에서 전액 삭감됐지만, 종합심사에서 7억8400만 원이 복원됐다.
반면 학교안전강화시설 구축(방문자 예약제 출입관리 시스템) 18억3144만 원은 사업재검토를 이유로 전액 삭감됐다.
체육관 환기 장치설치 사업 13억5000만 원도 반영되지 않았다.
다만 김지철 교육감 핵심 공약인 직업계고 취·창업 역량 강화 등은 전액 반영됐다.
삭감 폭은 지난해보다 줄었다.
2019년 예비심사와 종합심사에서 각각 157억 원과 78억 원이 삭감, 폭이 79억 원 이었다.
교육청 내년도 예산은 16일 열리는 316회 4차 본회의 의결을 통해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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