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교육부가 자사고와 외고, 국제고를 2025년 일반고로 전환하겠다고 밝혔지만, 학생·학부모 선호도는 여전했다.
충남에서는 충남삼성고와 북일고, 충남외고 3개 학교가 일반고로 전환될 예정이다.
13일 충남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고입 원서접수가 마감됐다.
지난해와 비슷한 경쟁률을 유지했다. 오히려 경쟁률이 높아진 학교도 있다.
▣ 충남삼성고등학교
충남삼성고는 360명 모집에 480명이 지원했다.
경쟁률은 1.33대 1로, 지난해 1.13대 1(360명 모집, 406명 지원)보다 0.2%p 늘었다.
지원자는 지난해보다 74명 늘었다.
올해부터는 전형별 경쟁률도 공개됐는데, 충남미래인재 전형이 1.94대 1(36명 모집, 70명 지원)로 가장 높았다. 정원미달 전형은 없었다.
1단계 합격자는 17일 오후 6시 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합격자는 다음 달 3일 오후 6시 발표된다.
▣ 북일고등학교
북일고는 360명 모집에 422명이 지원, 1.1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0.99대 1(360명 모집, 357명 지원)보다 0.18%p 증가했다.
일반전형은 전국 1.65대1(138명 모집, 228명 지원), 충남 0.95대 1(138명 모집, 131명 지원)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전국일반은 지난해 1.28대 1(138명 모집, 176명 지원)보다 0.37%p 상승했다.
반면 충남일반은 0.95대 1(138명 모집, 131명 지원)로, 지난해 1.03대 1(138명 모집, 142명 지원)보다 소폭 하락했다.
이밖에도 체육특기자(야구) 전형은 12명 모집에 12명이 지원했다.
1단계 합격자 발표는 16일 오전 10시다. 최종 합격자는 다음 달 3일 오전 10시 발표된다.
▣ 충남외국어고등학교
충남외고 최종경쟁률은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했다.
1.24대 1(140명 모집, 174명 지원)로 지난해 1.3대 1(140명 모집, 182명 지원)보다 0.6%p 감소했다.
일반전형은 1.31대 1(108명 모집, 141명 지원)로 집계됐다.
지난해 정원을 채우지 못했던 사회통합 전형은 1.04대 1(28명 모집, 29명 지원)을 기록했다.
일반 기준 최고경쟁률은 영어가 차지했다.
영어는 1.48대 1(48명 모집, 71명 지원)를 기록했다.
▲중국어 1.22대 1(32명 모집, 39명 지원) ▲일본어 1.13대 1(16명 모집, 18명 지원) ▲베트남 1.08대 1(12명 모집, 13명 지원)로 뒤를 이었다.
1단계 합격자는 17일 오전 10시 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다음 달 3일 오전 10시 발표된다.
한편 천안지역 교육감 전형 13개 일반고는 4540명 모집에 4963명이 지원했다.
일반 4913명, 정원외 5명, 자사고·외고·국제고 동시지원 491명으로 집계됐다.
학교장전형 일반고(62개교)는 9769명 모집에 9654명이 지원했다.
고입전형 합격자 발표는 다음과 같다.
▲학교장전형 충남 모집: 12월 17일 ▲학교장전형 전국 모집: 다음 달 3일 ▲교육감 전형: 다음 달 8일.
교육감전형 학교배정 발표는 다음 달 17일, 교육감전형 배정고등학교 예비소집은 같은 달 20일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