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도교육청이 내년부터 학부모 참여 예산제를 도입한다.
학부모 참여 예산제는 연간 사업비 70억 원 규모 안에서 학부모가 희망하는 교육사업과 환경개선사업을 공모한 뒤 지역별로 선정하는 제도다.
교육청은 주민참여예산위원과 학부모를 선발해 가칭 지역별 학부모 예산참여단을 꾸린다.
이들은 지역별 상한 금액에 따라 최대 3건의 교육 공모사업을 선정한다.
앞서 교육청은 올해 학생 참여 예산제를 도입했다.
탈의실과 교실 암막 커튼, 자전거 거치대 비가리개 설치 등 56억 원 규모의 생활밀착형 사업 28건을 발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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