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대전 동구가 이달 27일까지 2020년 스포츠강좌 이용권 지원사업 신청자를 접수 받는다.
해당 사업은 유아 및 청소년들이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원하는 스포츠를 부담 없이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자격은 범죄피해가정,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법정 한부모 가구 내 만 5세~18세 유아 및 청소년이다.
범죄피해가정, 신규 신청자 및 누적 이용기간 30개월 미만의 기초수급자는 우선 선정된다.
지원 내용은 매달 8만 원 이내로 연간 8개월 이상 스포츠 강좌 수강료가 지원된다.
신청 방법은 스포츠강좌 이용권 홈페이지(http://svoucher.kspo.or.kr)에서 가능하다. 행정복지센터, 구청에서 서면을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자는 다음해 1월 중 문자로 개별 발송되며, 1~2월부터 관내 60여 곳의 지정된 체육시설에서 스포츠강좌를 이용할 수 있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지역의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스포츠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청소년 삶의 질 향상과 생활체육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스포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해당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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