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제 충남지방경찰청장 “주민 눈높이 맞는 치안”
김양제 충남지방경찰청장 “주민 눈높이 맞는 치안”
4일 본청서 취임식…“천안시민, 청양군민 원하는 치안활동 다르다”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4.12.0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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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양제 충남지방경찰청장이 4일 본청 1층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치안을 구현하기 위해 주민들의 요구를 제대로 파악해야한다”며 강조하고 있다.

[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제 26대 충남지방경찰청장  김양제 치안감이 취임식을 가졌다.

김 신임 청장은 4일 본청 1층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올 한해 우리 경찰은 유병언 일가 수사 미진 등으로 조직 전체가 신뢰의 위기에 직면했다”며 “그러나 경찰은 두 달여 간의 ‘특별 신뢰회복 기간’을 설정해 안팎에서 변화의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김 신임 청장은 주민의 안전을 강조한 뒤, “국가와 국민을 위해 수호하는 경찰이 돼야 한다”며 “처음 제복을 입던 날의 마음으로 돌아가 우리의 책임을 완수하기 위해 열심히 뛰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치안을 구현하기 위해 주민들의 요구를 제대로 파악해야한다”며 “이를 잘할 수 있는 사람은 청장이나 참모들이 아니라 주민 곁에서 직접 뛰는 현장경찰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천안시민과 청양군민이 기대하는 경찰활동은 저마다 다를 것”이라며 “각 경찰서는 생활 주변의 불안․불편 요소들을 찾아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맞춤형 시책을 마련해서 역동적인 치안활동을 전개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김 신임청장은 ▲떳떳하고 당당한 경찰 ▲국정운영 선도하는 경찰 등을 강조했다.

한편, 취임식 이전에 김 신임청장은 기자간담회를 갖고 “고향에 돌아오니 따뜻하고 포근하다”고 말했다.

충남 보령 출신인 김 신임청장은 충남고를 졸업한 후 경남대 행정학 학사를 이수했다. 예산·보령·서울종로경찰서 서장 등을 거친 뒤 서울지방경찰청 기동본부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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