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충남테크노파크(TP) 1인 창조기업인 ‘중오’가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충남TP에 따르면 중오(대표 이중오)가 최근 ‘반도체 생산 장비용 전력 저장장치’ 개발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중오는 이 같은 기술력으로 지난 11월 일본, 중국, 싱가폴 반도체 관련 기업과 4만 달러 가량 샘플용 전력 저장장치를 수출키로 협약했다.
‘반도체 생산 장비용 전력 저장장치’는 과전압과 과전류 등 정전사고로부터 반도체 제조설비가 가동을 멈추지 않도록 한다.
반도체와 같은 첨단 생산 시설 현장은 아주 짧은 시간이라도 전기 공급이 중단되면 적지 않은 경제적 손실을 입게 된다.
이 대표는 “개발한 전력저장 장치는 반도체 뿐 아니라 신재생 에너지, 디스플레이 등 첨단 정밀 제조 설비에도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빠르면 내년 4월부터는 ‘반도체 생산 장비용 전력 저장장치’ 를 양산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중오는 지난 8월 국제표준 품질경영시스템 ‘ISO 9001’ 인증받았다.
국제 환경경영시스템 ‘ISO 14000’ 인증을 추가로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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