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대전 서구가 아동학대 예방 및 아동보호 체계 마련에 나섰다.
서구는 지난 16일 구청 장태산실에서 ‘아동학대예방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위원회는 아동기관, 경찰서, 대학교, 시민단체 등 분야별 전문가 및 관계 공무원, 단체장 등 14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아동학대 예방 및 아동보호 정책 기본 방향,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재학대 방지 방안, 조기 발견을 위한 홍보 교육 등에 관한 정책 심의를 맡았다.
이날 회의에선 올 한 해 서구의 아동학대 예방 사업 추진 및 2020년도 주요 사업 계획이 공유됐으며, 특히 아동학대 예방 및 보호 체계 마련을 위한 의견이 교류됐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국가의 정책과 자치구의 역할에 따라 학대 예방과 아동보호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라며 “아동 관련 기관·단체 간 협업을 통해 모든 아동이 존중받고 더 나아가 장애인, 노인, 여성 등 취약계층 모두가 행복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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