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서산=김갑수 기자] 충남 서산시가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플랫폼) 구축을 완료하고 시민 중심의 안전 도시를 만들기 위해 본격 나섰다. 17일 도시안전통합센터에서 플랫폼 개통식을 가진 것.
이날 행사에는 맹정호 시장을 비롯해 서산경찰서, 서산소방서, 육군 32사단 98연대, 1789부대 1대대 등 유관기관·단체장, 국토교통부, 충남도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2월 충남지역 최초로 공모사업에 선정, 국비 6억 원을 확보했으며, 이후 실무추진단을 구성해 사업을 추진해 왔다.
플랫폼은 방범, 방재, 교통, 환경 등 다양한 상황을 통합 관리하는 스마트시티 운영체제의 핵심 소프트웨어를 말한다. 유관기관 간 손쉬운 협업을 지원하는 ‘사회 안전 5대 연계서비스’와 ‘지역특화 스마트서비스’로 구축됐다.
‘사회 안전 5대 연계서비스’는 112와 119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지자체의 CCTV 영상을 경찰과 소방과 공유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신속 대응하는 서비스다.
시는 ▲다목적(실종, 화재, 재난 등) 드론 활용 ▲공영주차장 주차가능면 안내 ▲시민 안심귀가 및 스마트시티 모바일 어플 ▲굴착공사 알림 서비스 ▲인공지능 기반 지능관제 서비스 등 시민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역특화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할 방침이다.
맹 시장은 “플랫폼을 통해 시민이 중심이 되는 안전하고 편리한 서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스마트시티 선도모델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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