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양승조 “문화체육부지사 인선 서두르지 않겠다”
[동영상] 양승조 “문화체육부지사 인선 서두르지 않겠다”
18일 송년 기자회견서 언급…문화산업진흥원장 내정설 “사실무근”
  • 이종현 기자
  • 승인 2019.12.18 14: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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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지사가 18일 오전 도청 대회의실에서 송년 기자회견을 갖고 기자 질문에 답을 하고 있다. 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가 18일 오전 도청 대회의실에서 송년 기자회견을 갖고 기자 질문에 답을 하고 있다. 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굿모닝충청 내포=이종현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가 공석인 문화체육부지사 인선에 대해 “서둘지 않으려고 한다”고 밝혔다.

양 지사는 18일 오전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송년 기자회견에서 “후임 부지사 인선 작업이 어떻게 되고 있냐”는 기자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앞서 나소열 전 문화체육부지사는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지난달 20일 퇴임했다.

도는 후임 부지사로 유동훈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을 내정했지만, 공직자 정밀검사에서 건강상 문제가 발견돼 다시 후임 부지사를 찾고 있다.

그는 “유 전 차관을 임명하기 위해 결제까지 마쳤던 상황이었다”면서 “그분의 건강상 이유로 함께 하지 못했다. 임기 초 수술을 받게 되면 업무 공백이 생길까 봐 취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른 시일 안에 후임 부지사를 임명해야겠지만 신중할 필요도 있다”며 “문화체육발전 역할을 할 수 있고 도덕성에 문제가 없는 분을 모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백은 행정부지사가 잘 메우고 있다. 조급한 상태에서 무리수를 두고 후임 부지사를 인선할 필요는 없다”고도 했다.

양 지사는 후임 충남문화재단 대표이사와 관련해선 “현재 공모절차가 진행 중”이라며 “내년 초까지 새로운 대표이사 임명을 마치고 싶다”고 말했다.

문화재단은 지난달 29일 고 이명남 대표이사가 별세하면서 현재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 중이다.

충남문화산업진흥원장 내정설에 대해선 “의중을 두고 있는 사람은 있겠지만 내정 자체는 있을 수 없다”고 못박았다.

양 지사는 또 문화재단과 여성정책개발원 등 취임 초기부터 불거졌던 인사 논란에 대해선 “도지사가 임원추천위원회에 모든 걸 추천할 수 없는 구조적 문제가 있다”며 “의뢰를 해도 탈락하는 경우가 있지 않았냐”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절차에 따라 임명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선거캠프에서 함께한 사람이라도 역량과 능력, 도덕적인 부분에서 문제가 있다면 중용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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