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공주=김갑수 기자] 충남 공주시가 국제안전도시 최종 승인을 받았다. 국내 도시 중에서는 21번째로, 인증 기간은 5년이다.
시는 최근 스웨덴 스톡홀름에 있는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의 최종 심사를 거쳐 국제안전도시 공식 승인을 통보 받았다.
국제안전도시는 사고와 폭력, 자살, 재해 등 위해요인으로부터 신체적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지속적이고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노력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이로써 시는 시민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행복을 누릴 수 있는 도시이자, 안전 관련 인프라가 잘 갖춰진 도시라는 사실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이자 역사문화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내년 2월 중 국제안전도시 공인 실사단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인 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다.
김정섭 시장은 “국제안전도시 인증에 만족하지 않고,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며 “각종 사고와 범죄, 재해·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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