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K-water가 2년 연속 ‘세계 최고 지식경영 기업상(Global MAKE:Most Admired Knowledge Enterprises)’을 받았다.
MAKE는 영국 텔레오스사 주관으로 유럽, 아시아, 북미 등지에서 가장 존경받는 지식경영 기업들을 매년 조사해 발표하는 프로그램으로 지식경영 분야 노벨상으로 불린다. 미국 포춘지가 선정한 글로벌 500대 기업 임원과 지식경영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한다.
K-water는 올해로 9년째 이어지고 있는 혁신성과 발표회와 매년 3천 건 이상의 지식이 등록되고 있는 지식시스템 등 직원들이 지속적인 지식창출과 공유 활동을 활발히 펼치는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실제 지식경영 활동결과, 지자체 배수지 정보를 공유하여 수돗물 공급을 안정화하고 전력비를 절감했으며, 신속한 수질사고 대응을 위한 1차원 하천 수질모형 개발 등 다양한 물 관리 기술혁신과 업무개선 사례를 도출했다.
또 상시 침수에 노출된 수도시설 콘크리트실의 무전원 배수장치 개발, 댐 공사 시 탁도 확산 제어를 위한 방지막 제작 등 특허로 연결된 사례도 주목을 받는다.
K-water는 지난 10월 Asian MAKE를 7년 연속 수상한 바 있다.
최계운 사장은 “K-water의 지식경영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기쁘고 뜻 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식확산과 혁신노력을 통해 국민 맞춤형 물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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