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내포=이종현 기자]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시무식을 통해 변화에 대한 예측과 준비를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2일 오전 교육청 대강당에서 “4차 산업혁명 진입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변화를 예상하고 준비하자”고 밝혔다.
그는 “교육은 변화를 추구하되 본질을 잃어선 안 된다”며 “학생이 자기 삶의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청이 되자”고 당부했다.
이어 “‘행복한 학교 학생중심 충남교육’이 구호에 그치지 말고 실천으로 옮기자”며 “속이 알찬 미래교육과 교육공동체 자치조례를 만들어 민주적 학교문화를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학교자치가 실제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교육감은 학교 안 일제 잔재 청산 작업도 계속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의미를 올해도 이어가겠다”며 “학교에서 사용하는 행정용어와 공문서 속 잘못된 말과 글을 우리 말과 글을 바꾸겠다”고 선언했다.
김 교육감은 9일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중점 사업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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