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대전 서구가 공영 노상 주차장 서비스 개선을 위해 일부구간을 직영 운영하고, 무인 스마트 주차관리 시스템을 시범 도입한다고 6일 밝혔다.
그동안 서구에선 17개 노선의 공영 노상주차장이 민간위탁방식으로 운영됐으나, 일부 관리인의 불친절한 응대와 요금징수 문제 등 주차장 이용자에게 다소 불편함이 초래됐다.
서비스 개선을 위해 지난해 구는 주차요금 ‘카드결제방식’을 도입하고 주차장 운영실태 현장점검과 관리원 친절 교육을 실시했다. 하지만 시민의 체감도는 높지 않았다.
이에 따라 구에서 올해는 주차관리원을 직접 채용해 이용이 많은 도심지역 노상주차장 3개소(234면)를 직영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대전에선 처음으로 무인 주차관리시스템을 노상주차장에 시범 도입하는 것으로, 서비스 개선에 시발점이 될 것”이라 밝혔다.
한편 서구는 공영 노상주차장 운영을 위해 기간제 근로자 29명을 모집한다. 근무 기간은 2월부터 12월까지로, 원서접수는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구 홈페이지(http://www.seogu.go.kr/kor/main.do) 모집공고를 참고하거나 서구 주차행정과 주차시설팀(☎042-288-4120)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