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호영 기자] 장종태 대전 서구청장이 취임 5개월여 만에 공석이던 비서실장을 뽑을 수 있게 됐다.
대전 서구의회(의장 박양주)는 8일 오전 제217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서구 지방공무원정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날 통과된 개정 조례안은 비서실장과 민원특보 6급 2명을 별정직으로 채용한다는 내용으로, 당초 장 청장은 취임과 함께 5급 비서실장과 6급 민원특보를 별정직으로 채용하려 했으나 의회가 “자기사람 심기” 라며 조례 개정을 반대함에 따라 진통 끝에 비서실장의 직급을 한 단계 낮췄다.
이에 따라 집행부는 별도의 공모과정 없이 비서실장과 민원특보 채용이 가능해졌다.
이한영 도시건설위원장이 제안한 ‘둔산시외버스 하차정류장 원상복귀 촉구’ 건의안과 조성호 의원이 제안한 ‘관저체육공원 운동장 시설개선 사업비 지원’ 건의안도 채택했다.
한편, 서구의회는 2014 본예산 4573억 2583만 원 대비 2.98%(136억 3300만 원) 증액된 ‘제2회 추가경정예산 제1·2차 수정예산안’을 처리했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