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서산=김갑수 기자] 서산시의회 임재관 의장은 9일 “시민이 근본인 의회가 되겠다. 정책 결정뿐만 아니라 집행, 효과를 분석하는 모든 과정에서 시민들의 참여와 견제를 바탕으로 하겠다”며 “그것이 의회의 기본이자 제가 추구하는 방향”이라고 말했다.
임 의장은 이날 오전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제248회 임시회 개회사 통해 “2020년 저를 포함한 의회는 최근 흐름에 맞게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 몇 가지 다짐을 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임 의장은 이어 “신뢰할 수 있는 의회가 되겠다”며 “13명의 의원 개개인 모두 윤리의식을 바탕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다음으로 임 의장은 “가까운 의회가 되겠다. 항상 시민 옆에서, 근거리 의정활동을 펴겠다”며 “의회는 언제든 열려있다. 건의해 주시고, 질책해 주시고, 응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역의 주요 현안 해결에 대한 의지도 피력했다.
임 의장은 “서산비행장 민항 유치, 청사 건립 문제, 대산항 인입철도 유치 등 무엇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다”며 “집행부에서는 더욱 세심히 챙겨 주실 것을 당부하며, 의회도 적극적으로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는 이날부터 15일까지 진행되며, 8건의 조례안과 3건의 동의안 등 총 13건의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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