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선 앞두고 홍보 현수막 자리 싸움 치열
    총선 앞두고 홍보 현수막 자리 싸움 치열
    천안시 신부동 더캐럿 건물서 민주당vs한국당 대치
    • 정종윤 기자
    • 승인 2020.01.10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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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 신부동 더캐럿 건물에 걸린 투표 독려 현수막/굿모닝충청=정종윤 기자.
    천안 신부동 더캐럿 건물에 걸린 투표 독려 현수막/굿모닝충청=정종윤 기자.

    [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오는 4월 15일 21대 국회의원 선거와 천안시장 보궐선거를 앞둔 가운데 천안 한 건물에서 현수막 자리싸움이 벌어지고 있다.

    10일 자유한국당 관계자 등에 따르면 전날(9일) 오전 6시 30분쯤 천안시 신부동 더캐럿 건물 외곽에 투표 독려 현수막에 게재됐다.

    언뜻 투표를 독려하는 내용으로 보이지만 속사정은 다르다.

    한 쪽에선 투표를 독려하는 순수한 의도라 주장하고 다른 한 쪽에선 홍보 현수막 게재 방해활동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이 건물에는 이규희(민주당·천안갑) 국회의원 지역 사무실과 천안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도병수(한국당) 예비후보 사무실이 들어서있다.

    이날 도 예비후보 측은 건물 외곽에 자신을 알리는 대형 홍보 현수막을 내걸려고 했다.

    그러나 민주당 관계자들의 제재로 현수막 게재는 지연됐고 대치 상태를 벌이다 결국 경찰이 출동하는 사태까지 이르렀다.

    이에 대해 한국당 관계자는 “일부러 민주당 출마자 현수막 공간 확보를 위해 (한국당) 후보의 현수막 게재를 방해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민주당 관계자는 “투표를 독려하기 위한 당협의 결정일 뿐, 다른 목적은 없다”고 말했다.

    도 예비후보 측 관계자는 “선관위에 확인한 결과, 선거 홍보 현수막을 못 걸게 하거나 방해하는 행위는 공직선거법 위반”이라며 “경찰에 고발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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