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누리과정 예산, 시의회 예결위서 전액 부활
대전 누리과정 예산, 시의회 예결위서 전액 부활
논란된 국제중·고 설립 예산은 그대로 반영…전교조 반발일 듯
  • 배다솜 기자
  • 승인 2014.12.08 18: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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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배다솜 기자]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에서 절반이 삭감됐던 대전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계수 조정에서 전액 부활했다.

8일 대전시의회 예결위는 ‘2015년도 대전시교육비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계수조정에서 교육위가 삭감한 어린이집 누리과정 147억 4824만원을 삭감하지 않기로 했다.

교육위는 지난달 24일 시교육청이 편성한 6개월분의 어린이집 누리과정 지원 예산 중 3개월분을 감액했다.

예결위는 이날 교육감이 제출한 전체 예산 1조 5849억 7280만원 중 1억 7400만원을 삭감하고 모두 예비비로 돌렸다.

삭감된 예산내역을 보면 중등교육과의 학력신장우수학교지원비 1700만원, 학교정책과의 학교평가우수교지원비 5000만원, 학교운영위원장 연수 급량비 600만원과 시설사용료 500만원이 전액 삭감됐으며, 대전교육과학연구원의 교과교육연구회 운영지원비 1억 8000만원 중 6000만원, 과학직업교육과의 학생국외과학체험 프로그램 교사경비 4800만원 중 3600만원이 각각 감액됐다.

하지만 전교조 대전지부와 '차별없는 장애인 특수교육을 바라는 시민연대'가 비판한 국제중·고 설립예산인 시설비 229억 5000여만원(전체 시설비의 약 50%)과 건축 감리비 1억 8000여만원 등 231억 4000만원 등은 교육위의 심사대로 통과시켜 논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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