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수라면 그 일 하고도 남아…내가 게린티"
"장기수라면 그 일 하고도 남아…내가 게린티"
출판기념회 참석한 주요 인사들 남다른 신뢰 보내…"선의의 경쟁" 다짐도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0.01.12 17:0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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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학생극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장기수 천안시장 예비후보의 책 ‘그 일, 장기수가 하겠습니다’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은 “장기수라면 그 일 충분히 해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에둘러 지지를 호소했다. (굿모닝충청=채원상 기자)
12일 오후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학생극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장기수 천안시장 예비후보의 책 ‘그 일, 장기수가 하겠습니다’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은 “장기수라면 그 일 충분히 해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에둘러 지지를 호소했다. (굿모닝충청=채원상 기자)

[굿모닝충청 천안=김갑수 기자, 사진=채원상 기자] 12일 오후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학생극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장기수 천안시장 예비후보의 책 ‘그 일, 장기수가 하겠습니다’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은 “장기수라면 그 일 충분히 해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에둘러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장 예비후보와의 각별한 인연을 소개하고 애정을 드러내며 신뢰를 보내기도 했다.

먼저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미소의 반대말은 당기소”라고 특유의 농담을 건넨 뒤 “1989년 장기수를 처음 봤다. KYC에서 활동했는데, 지금 보면 지방분권운동이자 마을운동이었다”며 “그렇게 한 30년을 같이 지내왔고 정말 많은 일들을 했다. ‘그 일’이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맡겨도 좋을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국회의원(천안을)은 “오늘은 저자인 장기수가 주인공이어야 하는데 뭔가 제게 아쉬운 게 있는 것 같다”고 자신이 천안시장 공천에 대한 영향력이 있음을 내비친 뒤 “장기수는 ‘천안제일주의’를 말하고 있다. 실질적인 경제적 이익을 도모하기 위해 지방자치가 나서자는 것이다. 100만의 수부도시, 모범적인 자치분권의 길을 가겠다는 것이 장기수의 뜻”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같은 당 윤일규 국회의원(천안병)은 “그동안 천안은 관료주의를 통해 (행정) 경험을 많이 가진 분을 선택했다면, 이제는 새로운 선택을 할 때가 오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그 변화 속에 이 책의 주인공이 서 있는 것 같다”고 장 예비후보를 치켜세웠다.

장 예비후보가 “형”이라고 소개한 이규희 국회의원(천안갑)은 “추천사에 묵은 된장이라고 표현했는데 장기수는 정말 믿음이 간다. 저와 장기수는 살아온 과정이 비슷하다”며 “장기수가 오래 버틸 수 있었던 것은 털털하고 넉넉한 마음 때문 아니었을까 생각한다. 그러면서 성숙해지기도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홍근 국회의원(서울중랑을)은 “장기수 선배와는 KYC로 본격적인 인연을 맺었다. 당시 지방자치센터 소장을 맡았는데, 이미 지방자치의 중요함을 온 몸으로 느끼고 있었다”며 “박원순 서울시장이 장기수 소장을 보고 ‘청년이여, 고향으로 돌아가 시장이 되라’고 하셨다. 그 주역이 장기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 원은 “제가 게런티(보증)하러 왔다. 그 일, 장기수가 하고도 남는다”고 말했다.

주요 내빈들은 장기수 예비후보와의 각별한 인연을 소개하고 애정을 드러내며 신뢰를 보내기도 했다.
주요 내빈들은 장기수 예비후보와의 각별한 인연을 소개하고 애정을 드러내며 신뢰를 보내기도 했다.

다음으로 아산시장을 지낸 복기왕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은 “장기수는 주판알을 튕길 줄 모르는 사람이다. 다소 도전적인 표현이 들어있지만, 지역을 사랑하고 내 지역이 최고라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며 “장기수는 기본적으로 연대의 정신이 있다. 천안제일주의는 지역에 대한 자부심이자 분권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중심이 되겠다는 각오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장 예비후보의 친구이기도 한 맹정호 서산시장은 “같은 시대를 살았고, 그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함께 노력했다.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지역에서 뿌리를 내리며 시민운동을 했던 친구다. 어느 날 기수가 부러워졌다. 저보다 먼저 정치를 시작했기 때문”이라며 “2018년에는 조금 미안하게 됐다. 제가 먼저 시장이 됐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맹 시장은 또 “기수가 하고 싶은 일은 평등하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이자 더 행복한 대한민국의 중심 충남을 만드는 일일 것”이라며 “자치분권을 놓고 기수와 공동 협력할 것이다. (동시에) 누가 더 좋은 도시를 만들 것인가에 대해서는 선의의 경쟁을 하고 싶다”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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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년 2020-01-13 11:02:50
장기수.복기왕 이런 이름이 이번에 당선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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