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새로운보수당이 충북도당 창당대회를 열고 오는 21대 총선에서 충북지역 8개 선거구에 후보를 내겠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제천에서 열린 창당대회에는 유승민, 하태경, 정병국 등 중앙당 공동대표단과 이찬구 도당위원장을 비롯한 당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유승민 보수재건위원장은 “제천에서 충북도당 창당대회를 개최한 것은 대전과 충남·북이 새보수당의 엔진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충청이 중요 선거에서 대한민국 전체의 민심을 반영하는 만큼 제천을 중심으로 진정한 보수정치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하태경 책임대표는 “충북 8개 선거구 가운데 4곳 정도가 확정됐으며 1월 말까지 모든 선거구에 후보를 출마시키겠다”며 “충북이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고, 제천이 새보수당의 중심이 돼 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울 청량리~부산 해운대 간 고속철도 건설시 제천을 경유토록 하겠다”며 지역 공약도 제시했다.
이날 창당대회에서 충북도당은 이찬구 도당위원장, 류혜정 여성위원장, 이진형 수석부위원장 등을 선출했다.
이 위원장은 “충북도당 창당대회를 제천에서 할 수 있게 배려해 주신 이진형·류혜정 위원장님과 당원동지들께 감사드린다”며 “새보수당 충북도당은 정의롭고 공정하며 깨끗하고 따뜻한 개혁적 중도보수를 기치로 대한민국 정치의 대안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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