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당진=김갑수 기자] 김홍장 당진시장과 맹정호 서산시장 등은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조명래 환경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미세먼지 저감 관련 대응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앞서 충남 환황해권 6개 시·군과 경기 남부권 6개 시·군은 지난해 12월 ‘미세먼지 공동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그에 따른 후속 조치로 마련된 이날 면담에서 김 시장 등은 ▲미세먼지 특별관리지역 지정 ▲공동 연구용역 국비사업 추진 ▲석탄화력 청정연료 전환 및 조기 폐기 ▲대산지역 대기보전 특별대책지역 지정 ▲제철소 내부 철도 전철화 지원을 요청했다.
환황해권 대표인 김 시장은 이날 참석하지 못한 충남지역 시장·군수를 대신해 현안 사업을 건의하기도 했다.
김 시장은 “이번 공동현안사업 제안은 미세먼지로부터 가장 피해를 받고 있는 지방정부 간 의미 있는 협력 사례”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대응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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