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내륙고속도로 공사는 4대강 사업과 유사”
“서부내륙고속도로 공사는 4대강 사업과 유사”
14일 서부내륙고속도로 주민대책위 기자회견 열고 주장
  • 이종현 기자
  • 승인 2020.01.14 13:50
  •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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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내륙고속도로 주민대책위원회가 14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서부내륙고속도로 주민대책위원회가 14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굿모닝충청 내포=이종현 기자] 서부내륙고속도로 주민대책위원회가 4대강 사업을 예로 들며 국토부에 고속도로 사업 중단을 촉구했다.

대책위는 14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대로 가면 고속도로 사업이 4대강 사업과 같은 길을 걷게 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고속도로 사업과 4대강 사업은 공통점이 많다”며 ▲환경영향평가 졸속 통과 ▲사업추진 과정에서 컨소시엄 붕괴 ▲전문가와 주민 의견이 반영되지 않은 점 ▲국민세금 낭비를 사례로 들었다.

대책위는 “4대강 사업으로 인한 환경재앙은 충분히 예상된 문제였지만 이를 무시하고 추진한 결과 녹조로 뒤덮힌 죽은강이 됐다”며 “마을과 농촌, 환경파괴가 우려되는 고속도로 사업을 당장 중단하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12월 3일 국토부의 실시계획 승인을 받은 고속도로는 경기 평택시와 전북 익산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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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 2020-01-14 17:01:18
빨리 진행하세요 우리지역발전 하게

예산 2020-01-14 18:15:32
고속도로가 부족해서 발전 못하냐?
말같은 소리를 해라.

예산군민 2020-01-14 14:06:27
정부는 이런 쓰레기 도로도 하루빨리 정리 못하고 뭐하는 건가?

토건말종 2020-01-14 14:10:13
토건 말종 세력들이 아직도 설치고 있는건가요?
주민들이 국토부 고발했던데.... 수사 진행 상황도 공유해 주세요.

도플라밍고 2020-01-15 14:13:01
그런건 얼마든지바뀌어왔어.
평화를모르는 꼬마들과 정점에 서있는자들만이 선과악을 뒤짚는다. 승자만이 정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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