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공주=김갑수 기자] 김정섭 공주시장은 14일 “500억 원 규모로 추진 중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비롯해 옛 공주의료원 활용방안 모색과 대통사지 발굴 등을 통해 중학동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날 중학동에서 가진 ‘시민과의 대화’에서 이같이 강조한 뒤 “올해 4년째 시행되는 문화재 야행(夜行)도 원도심을 중심으로 백제문화제 못지않게 잘 준비하겠다”며 “공주의 관광이 중학동으로부터 출발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앞서 김 시장은 “중학동은 현재 시청이 위치해 있고, 옛 충청도 관찰사가 오랜 기간 공무를 집행하던 충청감영이 있었던 중심지”라며 “중학동의 자존심을 높이고 중심을 회복하려는 노력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주민들은 ▲사전 행정예고제 시행 ▲풀꽃문학관 주변 교통 환경 개선 ▲봉황산 등산로 개설 ▲감영길 주중 예술행사 시행 등 다양한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이에 앞서 김 시장은 국고개 효심당 마을회관을 방문, 20여 명의 주민들을 만나 민원을 청취하고 새해 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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