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대전 동구가 올 2월 말까지 주민과 함께하는 겨울철 에너지 절약 운동을 적극 추진한다.
구는 구청, 행정복지센터 등 공공청사 실내 온도를 18℃로 유지하고, 청사 및 각 동별로 절전통보시스템을 구축해 비상사태 발생 시 단계별 매뉴얼에 따라 적극 조치할 계획이다.
또 에너지절약 대책본부를 구성해 절약 이행여부를 철저히 점검하고, 한국에너지공단·시민단체와 함께 거리 캠페인을 병행할 예정이다.
특히 상점가를 중심으로 개문(開門) 난방 영업을 자제하기 위한 계도·홍보 활동도 펼친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점차 봄과 가을이 짧아지는 탓에 한파가 일찍 찾아오게 돼 전열기기의 사용량은 매년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많은 주민들이 전력도 공유재임을 인식해 동절기 에너지 절약 운동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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