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중순 248억 원 어치의 용지 매각 실적을 올린데 이어, 지속적인 매각 대책을 추진하면서 매진을 눈앞에 두고 있다.
9일 공사에 따르면 올해 용지분양 실적 547억 원 가운데 10월 이후 분양이 93%, 510억 원을 차지했다. 매각 용지는 도안신도시는 5필지 318억 원, 남대전물류단지는 7필지, 192억 원에 달한다.
이달 들어서도 도안신도시 도서관용지 4771㎡, 62억 원과 남대전물류단지 주유소용지 2762㎡ 48억 원 어치가 매각됐으며, 잔여용지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는 전언이다.
용지 분양이 탄력을 받는 것은 대금 납부조건을 조정하는 등 유리한 매수 조건을 조성하는 등 공사의 적극적인 접근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공사는 “현재 잔여물량인 도안 1필지와 남대전 3필지 등 4필지(362억 원)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연내 매진 가능성이 높다”라며 “2년 이상 매각이 지연되면서 자칫 장기 미분양으로 전락할 수 있었던 용지의 매각 성과는 공사의 경영수지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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