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총선 결과 보고? 충청인 우습게 알아"
황교안 "총선 결과 보고? 충청인 우습게 알아"
자유한국당 충남도당 신년인사회서 문재인 대통령 혁신도시 발언 강력 비판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0.01.15 16: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전날 문재인 대통령의 혁신도시 관련 발언을 강도 높게 비판하고 나섰다. (황교안 대표와 김태흠 충남도당 위원장/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전날 문재인 대통령의 혁신도시 관련 발언을 강도 높게 비판하고 나섰다. (황교안 대표와 김태흠 충남도당 위원장/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예산=김갑수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전날 문재인 대통령의 혁신도시 관련 발언을 강도 높게 비판하고 나섰다.

황 대표는 15일 오후 충남 예산군 덕산 스플라스 리솜 주니퍼홀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신년인사회에 참석, 인사말 말미에 “혁신도시 추가 지정 요구 등은 총선을 거치면서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힌 문 대통령의 전날 기자회견 발언을 언급했다.

이어 “충남도민의 염원 중 하나가 혁신도시를 만드는 것”이라며 “그걸 총선 결과 보고 하겠다는 것은 겁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황 대표는 “충남도민을 얼마나 우습게 알면 이런 말을 하나?”라며 “‘너희 잘 뽑아라. 안 좋은 결과 나오면 안 해 줄 수 있어’ 이게 대통령이 할 말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황 대표는 “여러분이 똘똘 뭉쳐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 충청도민을 우습게 생각하는 이 발언을 반드시 취소시키고, 여러분이 꿈꾸는 혁신도시를 반드시 만들어내야 한다”고도 했다.

이에 앞서 황 대표는 “우리의 소원은 2가지다. 문재인 정권 심판과 총선 승리”라며 “이 정권이 잘 한 게 뭐가 있나? 거짓과 위선밖에 없다. 잘해야 하는 것은 못하고, 잘못해야 하는 것은 잘하는 엉터리 정권”이라고 강력 성토했다.

이어 “우리에게 (총선 승리의) 기반이 있다. 바로 문재인 정권의 경제 실정”이라며 “그 분노를 밀고 나가면 우리가 이길 수 있다. 국민의 분노를 모으기만 하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황교안 대표는 또 “똘똘 뭉쳐야 한다. 분열해서는 이길 수 없다. 그래서 제가 통합을 얘기하고 있는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헌법가치를 지켜 온 많은 정치세력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다. 이분들이 모아서 같이 하면 힘이 생긴다”라고 보수진영의 대통합을 역설했다.
황교안 대표는 또 “똘똘 뭉쳐야 한다. 분열해서는 이길 수 없다. 그래서 제가 통합을 얘기하고 있는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헌법가치를 지켜 온 많은 정치세력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다. 이분들이 모아서 같이 하면 힘이 생긴다”라고 보수진영의 대통합을 역설했다.

황 대표는 또 “똘똘 뭉쳐야 한다. 분열해서는 이길 수 없다. 그래서 제가 통합을 얘기하고 있는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헌법가치를 지켜 온 많은 정치세력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다. 이분들이 모아서 같이 하면 힘이 생긴다”라고 보수진영의 대통합 필요성을 역설했다.

다음으로 황 대표는 최근 영입된 젊은 인재들을 언급한 뒤 “초‧재선 의원들 70명이 당 혁신 동참 각서를 제출했다. 당협위원장들도 사퇴서를 냈다”며 “이제 우리에게 이기는 길이 보이지 않나? 통합하고 혁신하고 똘똘 뭉치면 왜 지겠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계속해서 황 대표는 “충남은 임진왜란 당시 나라를 구한 이순신 장군의 고장이다. 나라가 망해 가는데 편하게 앉아서 구경할 수 있나? 위기 때마다 충청인이 일어나서 싸워오지 않았나?”라며 “위기 극복의 첫 번째 고리는 총선 승리다. 그 여세를 몰아 망국으로 이끌고 있는 문재인 정권을 다음 대선에서 반드시 끝장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 대표는 “싸우자”, “이기자”를 연호하며 발언을 마쳤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발행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창간일 : 2012년 7월 1일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모닝충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