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안필용 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능력 있는 신인, 준비된 신인’을 표방하며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안 예비후보는 16일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어 ‘새로운 생각, 새로운 시대’라는 슬로건을 제시하고 “유성을 대한민국의 심장으로 뛰게 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박영선(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국회의원의 보좌진으로 12년 간 일한 경험과 중앙 무대의 두터운 인맥을 장점으로 강조했다. 그러면서 “16년 동안 국회에서 수많은 정책들이 입안되고 법안으로 만들어지는 과정에 참여했다”라고 밝혔다.
“유성은 과학벨트로 제2의 도약기를 맞았지만, 충분한 교통망과 과학기술연구지원이 더 필요한 상황”이라며 유성 발전을 위한 공약도 내놨다.
그가 제시한 공약은 ▲대덕연구개발특구 활성화를 위한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의 융·복합 ▲PBS(Project Based System)제도 개선, 연구원들에게 자율성 부여 ▲IBS(기초과학연구원)-대덕문화센터-공동관리아파트 과학의 거리 랜드마크화 ▲노은 상습정체 구간 해결 위한 도로 개설 ▲전민-관평-구즉 연결 신 대중교통 시스템 도입 ▲관평동 복합커뮤니티센터, 노은동 돌봄시설 확충, 신성동 주차난 해결 등이다.
공약의 구체적 내용은 추후 공약발표회를 통해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안 예비후보는 “유성을은 연구단지와 테크노밸리, 과학벨트가 모인 과학기술연구의 심장이자 대전과 세종, 오송을 잇는 충청권 삼각벨트의 중심”이라며 “이 지역을 충청권 중심으로 만들어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안 예비후보는 충남 부여 출신으로 한남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경희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를 받았다. 박영선 국회의원 보좌관을 지냈으며,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 특별위원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