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당진=김갑수 기자] 충남 당진시가 서울시와의 자매도시 교류를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또 국제교류 다변화를 통한 교두보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이 이강학 기획예산담당관은 17일 오전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2020년 주요업무계획보고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우선 시는 서울시와의 생상교류 협약을 통해 귀농‧귀촌 활성화와 농‧특산물 홍보, 관광과 축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양 지자체 간 정책 우수사례 공유와 인적‧물적 교류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조만간 실행계획 수립과 실무협의를 거쳐 올해 3/4분기에는 협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시는 또 정부의 신남방정책 추진에 부응하기 위해 인도, 베트남 도시와의 교류를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대사관이나 KOTRA, 베트남 관광청 등 당양한 채널을 통해 교류 대상 도시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밖에 시는 한·일 갈등이 해결되는 시점에서 일본 다이센시와의 교류 재개를 검토하는 한편,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지속가능성을 위한 세계지방정부(ICLEI) 등 국제회의 참여를 통해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시는 현재 서울 용산구‧강북구, 인천 미추홀구, 대전 유성구, 전남 광양시, 중국 요령성 철령현, 필리핀 카비떼시, 네덜란드 웨스트랜드시 등과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